최근 1~2년 새 열광하는 아이템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신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쉽고 재미도 있는 이것은 바로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유행하는 이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최근 트랜드 키워드를 분석하여 이슈를 전하는 이슈 시그널입니다.
최근 어느 모임을 가더라도 외계어도 아니고 알파벳이 섞인 어려운 대화 주제가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매년 250만명이 참여한다는 이것은 바로 MBTI 성격 테스트입니다.
MBTI는 1962년 탄생한 성격 유형 테스트로. 크게 에너지의 방향, 선호하는 인식 방법, 선호하는 판단 방법, 선포하는 삶의 패턴 이라는 4가지 척도로 16가지 성격으로 유형을 분류하여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입니다.
최근 이런 성격테스트가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는데요. 친구들의 모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회사나, 동호회, 학교에서도 테스트를 하는 등 인기를 얻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MBTI가 인기 있는 이유!
MBTI 테스트는 다른 어떤 테스트보다 쉽고 재미있다는 점을 둘 수 있습니다. 빠르게 답변할 수 있지만 적지 않은 문항들로 되어 있고,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뭔가 과학적인 느낌까지 주는데요. 거기에 요즘 시대에 맞게 아주 빠르게 테스트 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친구들과 모여 함께 테스트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분석결과가 생각보다 알차고 두툼하여 뭔가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느낌마저 주는데요. 기존에 우리가 믿던(?) 혈액형별 성격유형이나, 별자리 성격유형과 달리 이런 점 때문에 이 테스트를 믿고 더 신뢰할만한 테스트로 여기고 있습니다.
MBTI가 하나의 놀이 문화로 변신?!
이 테스트의 재미있는 점은 16가지 유형 중에 나쁜 유형은 없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자산이 어느 유형에 해당 되어도 다른 사람에게 편하게 말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자신의 MBTI를 인증하고 MBTI궁합표까지 만들어 친구들과 성격궁합까지 보는 등, 하나의 놀이처럼 유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MBTI의 특성이 개인의 정체성을 다양하게 구현하기 좋아하는 요즘, 어쩌면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MBTI로 서로에 대한 어느 정도 성격이나 성향을 이해하고 그 기반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은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최근 온라인이나 요즘처럼 다른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한 요즘 낯선 사람과 가까워지는 벽을 허무는 역할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유사과학에 불과하다고?
사실 MBTI는 별자리 유형, 혈액형별 성격유형처럼 유사과학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앞서 말한말한 별자리, 혈액형과 같으면서 다른 MBTI를 하나의 놀이로 재미있게 즐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MBTI 테스트를 통해 같은 유형의 사람들에게는 남모를 소속감을 느끼는 경험도 하고 다른 유형의 사람들에게는 흥미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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